머릿말
처음 "어장관리"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뭐냐, 그거 나이트나 클럽들이 하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지만..
이런 충격적인 것일 줄이야..
사귀지 않으면서 많은 이성들과 사귈듯 말듯한 관계를 유지라...
게다가 여자들은 대게가 돈을 최우선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어장관리를 하게되는 경우가 많다고...
돈이라.. 현재 가진 돈을 평가하면서 장차 가질 돈을 저울질 하는 거인가..
(남자들은 외모가 최고 기준이라 한번 빠지면 뒤를 안 돌아보기 때문에
관리는 어렵다는 속설이..)
참고 자료 : http://hyongi.egloos.com/1351201
물론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관리하는 것인데 뭐 내가 가타부타할 문제는 아니지만..
우선 대한민국 신체빈약한 남성의 일환으로써 어장관리녀를 피하는 방법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1장 어장관리녀의 존재 파악
'용의주도 미스신'에서도 나타나듯이 이 여성들은 상당히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갑자기 연락두절되는 시간이 잦지만 다시 금방 연락이 오고,
일이 그렇게 많은지 일터는 한번도 못보고
무슨 일하는지도 잘 모르지만 늘 밤늦게까지 바쁘고..
아는 동생, 선배, 오빠, 친인척들이 대부분 남성이고 동성 친구를 만나는 경우가 잘 없다면..
(혹은 여성이 자기 입으로 주변에 스토커같은 인물들이 많다고 부각시킨다면..)
'그녀'일 확률이 높다!
물론 이러한 것을 알 수 있으려면 상당히 꽤나 가까워졌을 것이며
이미 당신의 마음이 그녀에게 기울어 있다는 것을 그녀도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당신은 그녀를 Get!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 중에 한 명이지만..
여전히 그녀의 애인은 아니다.
최악의 상황이라면 이미 고백해 버린 상황이다.
'전 아직 당신이 남자로 안 느껴져요. 우리 조금 더 시간을 가져보아요.'
혹은 '제가 짝사랑하고 있는 남자가 있어요. 그치만 당신이 싫진 않아요.'라던가..
별로 당황하지도 않으면서 거절하지도 않고 그 끈을 가늘게 유지한다면
어장관리녀에게 당한 것은 아닌지 심히 다시 고민해봐야 한다.
그러다면 애초에 깊이 빠지기 전에 미연에 대처할 수는 없을까?
일단 뜨뜨미지근한 사이를 추구하는 여성을 만난다면 아예 어장관리녀로 간주하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이다.
우선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그녀와 즐기라.
하지만 대가 없이 그녀의 부탁을 일방적으로 들어줘서는 안된다.
나에게 무언가를 얻어내려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한다는 것을 보이면,
좋아서 접근하는 여성이라면 기꺼이 지불하고 만남을 지속할 것이며
어장관리녀라면 다시 저울질하느라 약간의 밀고당김이 발생할 것이다.
혹은 가장 손쉬운 방법은 약간의 눈썰미를 요구한다.
새로운 헤어스타일이나 명품 옷, 가방, 신발 등 못보던 물건들이 너무 자주 등장한다면
어장관리녀에 가깝다.
(자신이나 집안이 그럴 능력이 되는 여자가 나를 관리할 이유는 없으므로)
대개의 어장관리녀가 생선의 능력을 저울질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스킬이
'나 태어날 때부터 이거 갖고 싶었어'이기 때문에 다수의 희생양으로부터
나중에 방생할 때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물질을 뜯어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 http://dcbcb.egloos.com/3577468
2장 어장관리녀를 거꾸로 관리
시작이 어장관리녀였다 하더라도 기꺼이 그녀 자신을 희생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
좀 더 가까워지라. 그녀가 그녀의 동성 친구나 가족사 이야기를 해온다면
어장관리녀에서 조금 멀어진 것이다. (자신이 목표에 더 가까워졌다는 뜻이다.)
자신의 능력이 그 대가보다 약한 것이라면 그녀는 일찌감치 관리를 중단했을 것이므로..
물론 이 때 얼굴에 철판깔고 완전히 속여서 만들어진 프라이버시를 공개하는
똑똑한 관리녀도 있으니 주의하자.
성급하게 고백하고 난 후에 어장관리녀의 존재를 눈치챘다 하더라도 늦지않다.
이미 고백해 버린 마당에 뭐 아쉬울께 있겠는가?
그녀가 싫어하지 않을 만큼만 관심을 주면서 아예 다음 내 짝을 위한 예행연습을 해보라.
여성들이 어떤 행동을 싫어하고 어떤 행동에 기뻐하는지.. (돈줘서 기쁜거 말고..)
어장관리녀 자체가 꽤나 까다로운 취향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녀를 만족시킨다면
아마도 대다수 여성들에게 기쁨을 주는 방법일 것이다.
이미 마음에 맞는 여성을 두고 있다면
어장관리녀는 이 예행 연습에 아주 안성맞춤이 될 수 있다.
자기 마음에 드는 여성의 조건을 어장관리녀에게 가지도록 환경을 조성한 뒤
하고픈 말투나 행동 또는 선물가게에 가서 선물하고픈 물건을 보여주고 의견을 듣는다던가 하는
매우 유용한 존재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반드시! 네버! 에버! 절대 물건들을 그냥 사주지 않는다.
가장 쉬운 대답이 있다. '너랑 나랑 사귀는 거였으면 당장 사줬을텐데 아쉽다...'
만약 물건에 눈이 멀어 당장 사귀자 드는 관리녀가 있다면
만천하에 둘의 사이를 공표하라. 내 친구들과 그녀의 친구, 가족들에게..
그러고도 관계가 유지되고 있고 그녀가 마냥 좋다면... 축하드립니다. 간택되셨습니다.
3장 어장관리녀의 뒷처리
진정한 어장관리녀이며 저 여자는 프로닷!라는 판단이 섰다면..
다른 피해자가 더 양산되기 전에...
그녀에게 어장관리는 유익하지 않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야 한다.
우선 더 큰 미래의 자신이 가져다줄 이익을 과장되게 표현하여
관리녀에게 이익을 얻자 (물건이 됬든, 심부름이 됬든, 나에게 필요한 무엇을..)
그리고 또 다시 그것보다 약간 더 큰 이익을... 좀 더 큰 이익을...
어장관리녀가 물고기에게 당했다는 것을 알 때까지만 반복하자.
그리곤 충격적인 고백을 하는 것이다.
'나 너와 이렇게 미지근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지겨워졌어 이제 그만하자.'
만약 자신의 랭킹(경제력?지위?)이 꽤 높아서 이미 버린 어장관리녀가 다시 작업 들어와 주신다면..
가정의 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위해 사람 많은 자리에서 큰 소리를 쳐주자.
'대체 그 남자들은 다 뭐야! 내가 니 장난감이니! 난 이 상처를 평생 잊지 못할꺼야.. 으흑..'
4장 어장관리녀를 위한 변명
여성들의 입장에서는 그 누구가 됬던 초반에는 어장관리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처음부터 노리고 하던 무의식 중에 하던 간에..)
한 번 결혼하면 한 평생을 바친다는 여성들의 결혼관에서는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만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최우선 잣대가 되는 것이 아닌..
단지 돈과 지위를 최우선 잣대로 삼고 있는 일부 프로 어장관리사들이 문제인 것이다.
그녀들의 성장과정과 환경이 어찌된 것인지 자세하게 알 수는 없지만..
일단 그녀들의 삶에 있어서 많은 돈과 비싼 물건, 훌륭한 차와 넓은 아파트가
삶에 있어 기쁨의 전부가 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작은 것은 기쁨을 줄 수 없다... 하다못해 매우 기뻤던 이벤트였다 하더라도
든 비용이 꽤나 저렴했음을 알고 일순간에 기쁜 감정이 시들해져 버린 여성이라면..
그녀는 이미 뼈속까지 어장관리사 1급....)
꼬릿말
과거 어장관리 당해서 쏟아 부었던 시간을 생각한다면 다시금 억울한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여성비하주의에 빠져들어서는 안된다.
오히려 순진하게도 외모에 따라 흘러가는 갈대와 같은 남성들의 마음에 상처받는 여성들이 더 많다는 점에 주목하자.
무엇보다도 첫번째 원칙은 정이다.
똑같은 일을 해도 더 정감가고, 작은 일에도 같이 기뻐지는 사이를 최우선 항목으로 둔 어장관리라면..
환영한다.
지금 한 푼도 가진 것 없는 초라한 나를..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만으로 서울-대구 장거리를 견디며..
힘들 때 격려해주고..
만원 이만원 밖에 안되는 초라한 이벤트라도 기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내 작은 여자 친구가 너무 고맙다.


|꼬마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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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어장관리녀 일경우, 연애를 위한 예행연습이다고 생각하고 연습해보는 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ㅋㅋ